안녕하십니까?
  한국조직은행연합회 이사장 차영주입니다.

  조직은행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등 신체의 일부인 조직을 채취하여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하여 인체에 이식하기 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1998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20년 현재 125개의 조직은행이 한국조직은행연합회의 회원으로 참여하여, 학술대회, 워크숍, 조직은행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조직은행연합회에서는 인체조직의 의학적 처리과정을 진행함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관리하며, 기증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최상의 이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인체조직의 처리 및 분배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전국 120 여개 이상의 조직은행의 GTP 규정 준수에 관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체조직 기증자 수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데,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부족한 인체 조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필요한 인체조직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내․외 조직은행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최상의 인체조직이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인체조직 기반의 첨단 재생의료, 생체공학 제품의 융합연구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제한된 인체조직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